책 후기

하얼빈 - 김훈 - 안중근 - 베스트셀러 - 책

이근뎅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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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뎅입니다.

오늘은 책 하얼빈을 읽고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1085946

 

하얼빈 - YES24

『칼의 노래』를 넘어서는 깊이와 감동김훈이 반드시 써내야만 했던 일생의 과업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

www.yes24.com

 

김훈 작가님의 하얼빈-

 

제목부터 어떤 소설인지 느낌이 오시겠죠~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님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며

 저처럼 역사를 많이 알지 못해도 읽기 거부감 없는 책입니다.ㅎㅎㅎ

 

 

 

p. 67

 

 

그 사내는 땅에 결박되어 있으면서도 땅 위에 설 자리가 없었다.
p.67

책을 덮은 이 시점에도 

이 문장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안중근 의사님이 암살 이후 체포되어 심중을 하는 내용도 기억에 남는데

 

- 어디를 겨누었는가?
- 심장을 겨누었다.


- 거리는?
-십 보 정도였다.


-이토 공의 수행원에게도 쏘았는가?
- 누가 이토인지 몰랐기 때문에 이토의 오른쪽으로도 쏘았고 왼쪽으로 쏘았다.


- 성공하면 자살할 생각이었는가?
- 아니다. 한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서는 단지 이토를 죽인 것만으로는 죽을 수 없다.


- 그런 원대한 계획이었다면 범행 후 체포당하지 않으려 했을 텐데, 도주할 계획을 세웠는가?
- 아니다. 나쁜 일을 한 것이 아니므로 도주할 생각은 없었다.


질문이 답변을 누르지 못했다....


p.234

 

저는 소설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이런 멋진표현들 때문에 소설을 읽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었는데

안중근 의사님은 이토의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진만 보고 암살을 했다고 나오는데

정말 놀랬고 만약 나였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하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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