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후기

톨 스토이 단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근뎅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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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구독자 여러분~ 이근뎅 입니다.ㅎㅎ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하셨나요?? 

 

오늘은 오랜만에 책 소개를 해 드려 보려고 해요.

 

소개해드릴 책은 톨 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요.

 

그중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제화공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농부들에게 받을 돈을 받으러 갔지만 결국 받지 못하고 주머니에 있는 돈으로 술을 마시게 된다. 그러다 예배당에 몸을 기댄 채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처음 제화공은 그 사람을 두고 도망 가려 하지만 양심의 가책이 느껴 외투를 벗어주고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그러나 제화공 세묜의 아내 마뜨료나는 세묜이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외투만 걸치고 온 사내를 보고 화를 내지만 결국 불쌍하게 여겨 저녁을 챙겨주게 된다. 이후 미하일라는 제화공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는데 이 시기에 미하엘은 딱 세 번 미소를 짓게 된다.
한 번은 마뜨료나가 미하일라를 불쌍하게 여겨 저녁을 차려준 것이고, 두 번째는 덩치 큰 장군이 자신이 곧 죽을지도 모르고 1년간 변하지 않을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고, 세 번째는 어느 부인이 자신이 낳지도 않은 쌍둥이를 가엾게 여겨 자신이 키워 제화공을 찾아왔을 때이다.
사실 미하일라는 하나님의 말을 거역해 벌을 받고 있는 중이고 하나님이 미하일라에게 세 가지 진리를 깨달아야
하늘로 올라올 수 있다고 하였다.
미하일라는 그 세 가지 진리를 깨달을 때마다 미소를 지은 것이다.

 

저는 신앙심이 없어 그런지 읽기가 힘들었습니다....ㅎㅎ

하지만 톨 스토이의 살았던 시기를 보면 전쟁에도 참여하고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 들었죠.

그러던 시기에 쓴 책이라 그런지 신앙심에 대한 내용이 조금 이해가 갔죠.

 

작가의 시대적 배경과 신앙에 대한 생각을 찾아보고 나서 읽으니, 조금 더 와닿았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염려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 하나만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이제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공감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하지만 그 사랑이 하나님이라니...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는 인생에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굉장히 와닿지만 신앙심이 부족해 사랑이 하나님이란 내용은 와닿진 않네요..ㅎㅎ

 

오늘의 추천도서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였습니다. 

이웃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네요 ㅎㅎ 많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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