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무기력증 이겨내는 법 1

저는 병원을 가거나, 우울증 약을 먹어본 적은 업습니다.

다만 툭하면 우울해하고, 툭하면 무기력증이 찾아와 꼭 해야 하는 일들을 안 하게 되죠.

 

예전의 저는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길어지면 1달에서 2달 정도는 가는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래도 극복하는 기간이 빨라지긴 했습니다. 

이틀이면 우울증과 무기력증에서 빠져나오는 거 같아요!

 

제 방법이 정답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글을 읽게 된다면 한 번쯤 꼭 따라 해 보시길 바랄게요

 

 

1. 기상 후 이불 개기

2. 슬픈 영화나 감동적인 드라마 보면서 펑펑 울기

3. 거울 속 나 자신과 대화하기

4. 아주 가벼운 운동하기&스트레칭하기

5. 글쓰기

 

1. 기상 후 이불 개기

저에게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이 찾아올 때면 침대에서 움직이지 않는 병이 생겨요.

제 몸이 자석에 이끌리듯이 화장실 갔다가 다시 침대로 눕고, 밥 먹고 난 후 침대로 바로 누워버립니다.

머릿속으로는 '일어나야 하는데', '언제까지 이럴 건데' 등등 수많은 생각이 떠오르며 무기력증이 더 심해지죠.

그래서 기상 후 이불 개기를 꼭 해야 합니다.

이불 개기를 하게 되면 깨끗한 침대를 보게 되면 다시 눕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에요.

깨끗하게 정리된 공간을 보면 내면의 안정성을 준다고 심리학 책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제가 적용해 봤을 때에도 효과도 있었고요.

그리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되죠.

이불정리라는 작업을 마치면 뇌에서 작업을 마쳤다고 인식하게 되어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신경 쓰지 않던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면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과 무기력증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 슬픈 영화나 감동적인 드라마 보면서 펑펑 울기

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우울할 때 한번 크게 울고 나면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의학적으로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찾아봤습니다.

 

1. 정서적 감정 해소

슬픈 영화는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여 억눌려 있던 슬픔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묵묵히 감추어져 있던 감정들이 풀리며 해소될 수 있습니다.

 

2. 안정감과 이해

슬픈 영화 속의 캐릭터들은 종종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힘을 발견하고, 상황을 더 면밀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공감과 공감대 형성

슬픈 영화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며 자신의 감정과 비슷한 상황을 상상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4. 자아 수용과 자존감 향상

울면서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자아 수용능력이 향상되며, 자존감도 강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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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영화 보면서 우는 게 도움이 되다는 자료가 굉장히 많아 상당히 놀랬어요.

나머지 방법들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딱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네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에 빠지셨다면
절대 가까운 지인에게는 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기운은 전염이 쉽기 때문이고 정말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면
온라인상이나 병원을 꼭 가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