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후기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WEALTHINKING]

이근뎅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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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사용자 여러분, 이근뎅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ㅎㅎ

저는 정말 오랜만에 오전 출근만 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에 와서 책을 읽고 있어요.

원래는 한 권 완독하고 책 서평을 남기려 했지만 책 내용이 너무 좋아 

1부 2부를 나눠 작성해보려 합니다.ㅎㅎ

쿠폰 벌써 많이 모았당~~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켈리 최 회장님의 두 번째 저서 '웰싱킹'이라는 책입니다.

켈리 최 회장님의 첫 저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도 읽었지만 이 책은 자서전 같은 느낌과, 부족했던 필력으로

후기를 남기진 못 했어요. 사실 지금도 한참 부족한 필력이지만, 그래도 1부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목표나

혹은 저처럼 부자가 되겠단 목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을까 조심스럽게 서평을 남겨 봅니다.

그럼 제가 방금 느낀 따끈한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1 부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

그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성실업, 나의 첫 직장. 그곳은 열여섯이었던 나의 일터였고 집이었다.

홀로 고향을 떠나온 첫날밤, 이곳이 낯설고 무서워서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잘 울었다. 엄마 없는 밤이 이렇게 ㅁ무서울 수 있다니.....

그렇다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이듬해 늦겨울이었다. 그날 나는 웬일로 일찍 버스에 탔다. 창밖으로 나랑 가장 친한 친구 영숙이가 (가명)가 손에 무언가를  든 채 허겁지겁 달려오고 있었다. 보나 마나 백설기빵과 우유였을 것이다.

영숙이는 눈처럼 하얀 백설기 빵을 좋아했다. 

영숙이는 앞자리에 앉아 있던 나와 눈인사를 나누곤 뒤쪽으로 이동했다. 그날, 어린 여공 영숙이는 버스에 내리지 못했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이미 죽어 있었다. 백설기빵을 급히 먹다 그만 빵 덩어리가 기도를 막은 게 이유였다.

요즘 같으면 웬만한 사람들도 기도가 막혔을 때는 뒤쪽에서 끌어안아 횡격막을 자극시켜 이물질이 튀어나오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겠지만, 그때는 아무도 그런 지식을 알지 못했다.

영숙이와 나, 그리고 몇몇은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살겠다는 집념 하나로 고향을 떠나 모인 그곳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이따금 영숙이를 떠올린다.

그러면 이젠 이름도 가물가물한 한성실업 친구들의 얼굴이 불쑥 떠오른다. 지쳤다가도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 에너지가 다시 샘솟는다. 나는 그녀의 몫까지 살아야 하니까.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나는 마치 내가 한성실업에 다니던 친구들의 대표라도 된 듯 잘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의 죽음으로 깨달은 내 삶의 소중한 씨앗이니까.!

 

"우리 모두 비록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내가 꼭 해낼게.
가난했지만 내가 꼭 해낼게.
우리도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될 수 있다는 걸 
세상에 반드시 보여줄게."

 

세 가지를 결단하다.

나는 만족할 수준의 부를 이루기 전까지는 평소에 즐기던 걸 끊겠다고 결심했다.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항상 결과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부자들이 하지 않는 게 무엇일까?' 삶을 뒤돌아보니 버려야 할 세 가지의 나쁜 습관이 보였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정신을 흩뜨리는 음주를 버리다

 

내가 술을 끊은 건 첫 사업을 할 때부터였다. 술을 마시지 ㅇ낳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해서가 아니라

술에 시간을 뺏기는 게 아까워서였다. 술을 끊겠다고 결심한 뒤로 나는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게다가 나처럼 눈에 띄고 화려한 여자가 남자들과 사업한다고 술을 마시면 쉽게 보일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인맥에 연연하지 않고 실력으로만 승부하고 싶었다.

첫 사업 막바지에 아무리 노력해도 빚만 늘어가고 직원들 월급날이 다가오는 게 두려웠던 때에는 정말 소주 딱 한잔 마시면 살 것 같았다. 어떤 때는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너무 괴로워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만큼 술 한잔이 간절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 때에도 술은 입에 대지 않았다. 무엇보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절대로 번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 성공하지 못했으니 마시지 않는 게 당연했다.

 

야금야금 삶을 갉아먹는 유희를 버리다

 

나는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기면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하는 걸 좋아했다. 문제는 시작하면 멈추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시간을 쓰는데 효율적이지 않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책을 읽으면서 철저하게 자기 시간을 확보한다. 그들은 대게 삶의 유희를 즐기는 방법이 나와 달랐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 관리가 기본이다.

자기 관리의 기본은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여 스스로 발전시키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아무리 큰 성공을 이루더라도 나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모두 무의미하다. 성공을 위해 쏟았던 피와 땀 그리고 눈물, 성공을 거머쥐고 얻은 부와 인맥, 이 모든 게 신기루처럼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라. 이 얼마나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인가....

 

시간을 빼앗는 파티를 버리다

 

한국이나 유럽이나 모임은 매한가지다. 모임의 핵심은 인맥 관리다.

사람이 모이는 일은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고 기회의 장을 여는 최적의 방법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나는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성공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로 생각한 것이다.

가급적 파티에 가지 않겠다는 결심 또한 시간 때문이었다. 파티는 보통 하룻밤을 통째로 잡아먹는다.

사교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나는 한 번의 큰 실패를 겪으면서 단순한 사교가 인생에 별 의미가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정말 소중한 친구나 가족들과의 파티 외에 단순한 사교 모임에 내 귀한 시간을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 

이것은 성공한 지금도 지키고 있는 원칙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당신의 삶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을 끊어 내야 한다. 세 가지 나쁜 습관을 끊었다면 좋은 습관 세 가지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나를 성장시키는 것에 그 시간을 써야 한다.

 

1000명의 사람을 스승으로 삼다

 

첫 사업에 실패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누군가의 조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너무 무지해서 조언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못 했다. 그저 혼자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줄 알았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 올라타는 건 매우 간단한 일이다. 문제는 지속과 해결이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포기의 욕망과 결정적인 순간에 일어나는 각종 사고를 통제할 수 없다면 우리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만약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진짜 부자를 멘토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목표를 세우는 단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명망이 높다는 이유로 돈이 얼마 없는 사람에게 돈 버는 방법을 자문하거나, 아직 돈 버는 방법을 습득하지 못한 가족이나 친구, 선배에게 인생을 상담한다. 심각하게는 내 돈을 앗아가려는 자들에게 투자한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길을 막는 방해꾼은 오히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바로 내 부모, 형제, 친구다.

 

 

책에서 스승을 찾아라

 

당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어라. 읽는 것에서 끝나면 안 되고 아예 그 방법을 먹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명을 유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당신이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이 방식으로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 삶에 적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스승의 행적을 팔로우하라

 

그들의 공개 강연이나 기사, 각종 인터뷰와 SNS 콘텐츠 내용을 모아 스크랩북을 만들고 공부해라. 나는 내가 닮고 싶은 구루가 생기면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의 강연을 듣고 또 듣는다. 이 방법은 워런 버핏, 토니 로빈스 같은 성공의 대가들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스승처럼 생각하는 연습을 하라

 

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롤모델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고 결정했을지 상상하는 게 중요하다.

롤모델에 대해 충분히 공부가 된 상태라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스승이 정말로 중요한 이유는 지속할 힘을 얻고 해결책을 얻기 위해서다.

목표 달성도 결국 지속과 해결이 관건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 문제 앞에서 도망치치 않는 것만으로도 완주는 가능하다.

단!!!! 혼자서는 외롭고 지난한 길이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 곁에는 늘 훌륭한 스승이 있었다.

그러므로 성공을 원한다면 어떻게 할지 고민만 하지 말고 스승을 찾아 벤치마킹하라. 스승의 시선으로 꿈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고 문제를 해결하라.

 

"당신도 위대한 목표를 
빠르게 완주하게 될 것이다."

 


후..~~

웰씽킹 1부는 총 138P로 되어 있어요. 거의 한 시간 가량 읽은 내용을 담기에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필요한 것들은 다 담은 거 같습니다.

 

1. 계기

2. 포기해야 것들 

3. 실천과 멘토

 

제 글을 많이 읽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에게도 계기가 있었습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그 당시들 떠올리며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복기하고, 그러면서 다시 다짐하죠 그때와 같은 실수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그러면서 포기해야 할 것들을 정했었어요. 저에게 가장 크게 포기해야 되는 것은 술입니다.

원래라면 일주일에 일주일 술을 마시는데, 현재는 이주에 한번 정도 마셨습니다.

그런데 그 2주에 한 번이 점점 저를 삼키고 있다는 걸 눈치챘죠....

"이번 한 번은 괜찮겠지.." "이번에 마시는 건 괜찮아 오랜만이잖아"라는 생각으로 한번 두 번 친구들 모임에 나가니

어느새 그게 익숙해져 또다시 과음을 했어요. 포기하는 과정이 정말 어려운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적고 싶지 않았는데 저절로 적게 됐네요.......ㅎㅎㅎ (아 진짜 너무 부끄럽다...ㅎㅎ)

 

에고,, 그리고 3번째 실천과 멘토 

저에게는 꿈을 이루는 과정은 정말 마라톤과 같은 거 같아요. 

정말 뛰자마자 힘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걸으면 걸었지 멈추거나 뒤로 돌아갈 생각은 없고, 다시 달리다 지치면 목표까지 걸어서라도 갈 겁니다.

ㅎㅎㅎㅎ

 

이웃분들과 소통할 때도 같이 성장하자고 늘 말씀드리는데, 정말 1년, 3년 후, 목표를 이뤘단 포스팅을 보고 싶네요.

제가 제일 뒤에 있을게요. 이웃 분들 다 같이 멈추지 말고 모두 파이팅입니다.~~~

오늘 뭔가 감성적이었네요~~ 오늘도 제 글 읽어 주셔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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