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굿피플" 후원 (난 부자이면서 휼륭한 사람이 된다.)

이근뎅 2021. 10. 14.
728x90
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근뎅입니다.

저도 이제 어엿한 N 잡러 일까요?? 요즘 하루하루 너무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네요!!
좋은 현상이겠죠?? 이렇게 바쁘게 살아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쉬는 날 없이 출근하고, 퇴근하면 끈기 프로젝트_꿈 100번 적기, 책 읽기, 블로그 작성, 그 뒤 시간이 겨우 남으면 산업리포트
읽어보면서 투자할 만한 기업 찾기 (투자한 기업은 없습니다.ㅎㅎ)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이게 맞나??
이렇게 하면 되나??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반응형


크흠..!! 잡담은 여기까지!! 오늘의 포스팅에 대해 잠깐 설명드리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캐디의 일상'을 다뤄 보려고 하였으나, 좀 더 신선한 경험을 했기에 바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여러분~~~ '굿피플'이라는 후원단체를 아시나요?


금일 지나가다 설문조사 좀 해달라 하길래 "아 잘못 걸렸다."라는 생각과 "대충 무시하고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있는 중 이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Q. 본인은 아동학대가 어디서 제일 많이 일어나는지 아세요?? 가정일까요?? 혹은 교육기관(어린이집)일까요???

A. 제 대답은 가정집일 거 같다, 였습니다.

근데 정말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많이 일어난다 하더군요. 진짜.. 사실이 아니길 바랬지만.. 학대 아이들 중
47%는 가정에서 학대되었다고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갑자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날려고하는데
아이들에게 후원하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엄청난 갈등 중 해야겠다 결심을 핬습니다. 사실 처음엔제가 7,000원이라고 들었거든요? 한 달에 7,000원 그래서 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웬걸 제일 낮은 후원금액이 20,000원이었어요…. 어쩌지…

나는꿈이 부자인데 꿈을 이루기 위해 카페 대신 집에서 책 읽고, 집에서 블로그 하고, 책, 투자, 기존 지출들도 줄여가며 사는데 후원이라니..... 고민을 하다 결국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 꿈 중에
"평생 믿고 배울 수 있는 현명한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고작 20,000원이 아까워 후원을 안 하면 안 되지 않을까? 나중에 내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을까? 라며 온갖 생각을 하다
결국 후원 금액 50,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50,000원으로 후원금을 정한 것은 50,000원으로 할 경우 보호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전 그 말이 진심이길 바라면서 50,000원을 후원하기로 결심했죠.!!!!!

굿피플 회사의 사업 관련 내용들입니다.
"너희들의 사업은 관심 없지만, 부디 어린아이들이 잘 자라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마워 평생 간직할게


이 스티커들은 아이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절대 안 버려야지.. 마음이 따듯해지는 이 기분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전 사실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고 저 먹고살기도 바쁜 사람이었고, 이기적이고, 고집도 쌔고,부정의 끝판왕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보통 대부분 사람들이 "사람은 안 변해"라고, 저도 그런 사람일 줄 알았는데,
의지와 계기만 있다면 성격, 행동, 마음가짐, 다 바뀔 수 있더군요.ㅎㅎㅎㅎ
그리고 항상 선한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때문이라도 더 선한 영향력 펼칠 수 있는 부자가 되기 위해
더더더더덛더더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마치면서 오늘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